[중국증시-마감] 저가매수세 유입에 상승
북미 협상 막히자 러시아행 첨단군사시설 ‘족집게 과외 전시 러 활용해 제재 무력화 중국과는 일단 거리두기 태세 외톨이 외교.
지난달 31일 폐교와 동시에 모든 교수와 교직원은 근로계약이 종료됐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교수 채용 비리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경영난 심화 악순환 학교가 문을 닫기도 전에 법원이 파산을 선고한 건 한국국제대가 국내에서 두 번째였다.주정완 기자 한국국제대의 역사는 4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자발적 폐교에 인센티브 법안 발의 부실 대학에 ‘퇴로를 열어줘야 한다는 주장도 지속해서 제기된다.
지난 4일 찾아간 경남 진주시 문산읍의 한국국제대학교 모습이다.강의실 건물로 올라가는 계단은 곳곳이 깨져 있었고 건물 내부에선 곰팡내가 풍겼다.
물론 개인의 부도덕성이나 책임을 물어야겠지만 결과적으로 대학 생태계나 지역 경제를 갉아먹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한국국제대는 최하위 등급을 받고 재정지원제한대학(Ⅱ유형)에 지정됐다.결정적인 고비는 2018년에 찾아왔다.
캠퍼스 곳곳에는 파산선고를 알리는 현수막도 눈에 띄었다.공과금 미납 2학기 수업 못 하고 조기 폐교 재단 비리.
가장 큰 문제는 재단 비리였다.차라리 학교 재산을 처분해 밀린 빚을 일부라도 갚는 게 낫다는 판단이었다.